[AX] 첫 웹 서비스, 최소로 만들어 배포하기 — AI 에이전트로 완성하는 MVP
'완성'이 아니라 '굴러가는 첫 조각'을 만드는 법. MVP 마인드셋과 MoSCoW, 웹 만들기 5단계, 막혔을 때의 4가지 규율까지 — AI 에이전트로 첫 서비스를 배포하는 실전 흐름을 정리했습니다.
🏷️ [NextX_R&D_Log] · 모두의연구소 아이펠(AIFFEL) AI 에이전트 1기 학습 정리
목표는 ‘완성된 제품’이 아니라 ‘굴러가는 첫 조각(MVP)’ 입니다. AI 에이전트를 옆에 두고, 욕심을 버리고, 사용자가 핵심 기능 하나를 끝까지 해낼 수 있는 서비스를 배포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.
1. 프로젝트의 시작 — 마인드셋과 MVP
핵심 목표
거창한 완성이 아니라, 사용자가 한 가지 핵심 기능을 처음부터 끝까지 수행할 수 있는 “굴러가는 첫 조각(MVP)” 을 만드는 것.
“첫 버전이 부끄럽지 않다면, 너무 늦게 출시한 것이다.”
실패의 진짜 원인은 기능 부족이 아니라 과도한 기능 개발 — 이른바 스코프 크립(Scope Creep) 입니다. 완벽주의를 버리는 것이 첫 관문입니다.
범위 좁히기 — MoSCoW 기법
flowchart TB
subgraph NOW["지금 만든다"]
M["Must (필수)<br/>핵심 문제 해결에<br/>꼭 필요한 3가지"]
end
subgraph LATER["지금 안 만든다"]
W["Won't (제외)<br/>유혹을 막기 위해<br/>미리 적어둔 5가지+"]
end
M -.유혹이 오면 여기로.-> W
style M fill:#d1fae5,stroke:#10b981,color:#065f46
style W fill:#fee2e2,stroke:#ef4444,color:#991b1b
- Must (필수): 핵심 문제 해결에 반드시 필요한 기능 3가지만 구현.
- Won’t (지금 안 함): “이것도 있으면 좋을 텐데”라는 유혹을 막기 위해, 안 만들 기능 5가지 이상을 미리 적어둡니다.
팁: Won’t 목록을 먼저 쓰는 것이 핵심입니다. 만들 것보다 안 만들 것을 정하는 게 범위를 지키는 힘입니다.
2. 웹 만들기 5단계 실습 흐름
flowchart LR
S1["① PRD<br/>기획서"] --> S2["② 작업대<br/>하네스"] --> S3["③ 화면<br/>UI"] --> S4["④ 저장+정원<br/>DB"] --> S5["⑤ 한 바퀴<br/>+배포"]
style S1 fill:#e0e7ff,stroke:#6366f1,color:#3730a3
style S5 fill:#cffafe,stroke:#06b6d4,color:#155e75
| 단계 | 주요 내용 | 핵심 요구사항 · 팁 |
|---|---|---|
| 1. PRD (기획서) | 무엇을, 왜 만들지 한 장으로 정의 | 기술 스택은 정하지 말고 AI에게 위임 |
| 2. 작업대 (하네스) | Claude Code 등 개발 환경 세우기 | 로컬 실행 규칙과 CLAUDE.md 정리 |
| 3. 화면 (UI) | 목업 데이터로 눈에 보이는 화면 구성 | frontend-design 스킬로 ‘AI 느낌’ 다듬기 |
| 4. 저장 + 정원 | 데이터 저장 및 동시성 문제 해결 | DB 수준의 트랜잭션 / 원자적 저장 |
| 5. 한 바퀴 + 배포 | 통합 테스트 후 외부 웹 서비스 배포 | 비밀값(.env)은 절대 코드에 노출 금지 |
💡 확장 단계 (Supabase): 회원가입·로그인을 붙일 때는 반드시 행 수준 보안(RLS, Row Level Security) 을 설정해야 합니다. RLS가 없으면 로그인한 누구나 남의 데이터까지 조회할 수 있습니다.
넥스트엑스가 실제로 이 5단계를 프리랜서 관리 SaaS에 적용한 과정은 파트너스 매칭 매니저 프로토타입 제작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3. 막혔을 때 — 4가지 절대 규율
AI와 함께 개발할 때 가장 자주 무너지는 지점이 여기입니다. 이 4가지만 지켜도 대부분의 사고를 막습니다.
flowchart TB
R1["① 한 번에 하나만<br/>프롬프트당 변경 1개"]
R2["② 작동하면 저장<br/>Git 커밋 = 체크포인트"]
R3["③ 막히면 되돌리고 리셋<br/>둠 루프 탈출"]
R4["④ 이해 못 한 코드는<br/>배포 금지"]
R1 --> R2 --> R3 --> R4
style R2 fill:#d1fae5,stroke:#10b981,color:#065f46
style R4 fill:#fee2e2,stroke:#ef4444,color:#991b1b
- 한 번에 하나만 — 프롬프트 하나당 변경 사항은 딱 1개. 여러 개를 한꺼번에 시키면 어디서 틀렸는지 알 수 없습니다.
- 작동하면 저장 (Git 커밋) — 기능이 눈으로 확인될 때마다 즉시 커밋해 복구 지점(체크포인트)을 만듭니다.
- 막히면 되돌리고 리셋 — AI와 대화가 길어져 꼬이는 둠 루프(Doom Loop) 에 빠지면, 이전 커밋으로 되돌리고 맥락을 요약해 새로 시작합니다.
- 이해 못 한 코드는 배포 금지 — 생성된 AI 코드의 약 45%가 보안 결함을 가질 수 있습니다. 내가 이해하지 못한 코드는 배포하지 않고 보안 검토를 거칩니다.
요약: 작게 바꾸고 · 자주 저장하고 · 막히면 되돌리고 · 모르면 배포하지 않는다. 이 리듬이 AI 협업 개발의 안전벨트입니다.
💡 마치며 — 부끄러운 첫 버전을 세상에 내놓기
MVP는 “대충 만들기”가 아닙니다. 무엇을 안 만들지 결정하는 규율이고, 작동을 눈으로 확인하며 나아가는 방법론입니다.
- 완벽주의 대신 출시 — 첫 조각을 빨리 내놓고 사용자 반응으로 다음을 정합니다.
- AI는 강력한 동료, 판단은 나의 몫 — 기술 스택 선택과 코드 작성은 위임하되, 범위·보안·배포 여부는 사람이 결정합니다.
이 관점은 바이브 코딩이란 무엇인가와 AI는 어떻게 배우나와 함께 읽으면, “AI와 함께 만든다”는 그림이 하나로 이어집니다.
📎 본 글은 주식회사 넥스트엑스(NEXT X) 기술연구소의 학습 기록(R&D Log)입니다. 함께 읽기 — 🧪 바이브 코딩이란? · 🛠️ 나만의 AI 작업대 차리기 · 📖 블로그 안내
